[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자산 기준 미국 4위 은행인 씨티그룹(Citigroup)이 트레이딩 사업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과 소비자금융 수익 개선 덕분에 2분기 순익이 개선됐다.
씨티그룹.[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2분기 순익이 48억달러(주당 1달러95센트)로 전년동기의 45억달러(주당 1달러63센트)에서 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익은 187억6000만달러로 2% 증가한 반면, 비용은 2% 감소했다.
시장조사기관 레피니피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당 1달러80센트의 순익과 184억9000만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
미국 2분기 어닝시즌을 맞아 이번 주 씨티그룹을 시작으로 JP모간,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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