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호성이 PGA 2번째 무대에서 이글을 낚는 등 컷 통과에 파란불을 켰다.
‘낚시꾼 스윙’ 최호성(46)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5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5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국내 대회에 출전한 최호성. [사진= 뉴스핌 DB] |
첫날을 공동78위로 마무리한 최호성은 자신이 밝인 ‘컷 통과 목표’에 가까이 다가섰다. 그는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서 첫 번째 PGA 무대에 섰지만 컷 통과에 실패한 바 있다.
이날 최호성은 평균 비거리 313.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 14번홀에서 이글을 낚기도 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배상문(33)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20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임성재(21)와 김민휘(27)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42위, 이경훈(28)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99위를 기록했다.
로베르토 디아스(멕시코)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몰아쳐 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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