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8일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2019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등 이다. 신청마감일을 기준으로 2년 이상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 성능 점검결과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 신청 가능하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
접수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로 우선순위는 차량 연식순 등에 따라 결정된다. 총중량 3.5t 미만 경유차는 최대 165만원, 3.5t 이상의 대형·초대형 화물 경유차는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순천시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에 맞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