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사회적기업 54개 새롭게 인증…총 2249개로 늘어

기사입력 : 2019년07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8일 12:00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 보호 종료 아동 안정적 일자리 지원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세 번째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54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새롭게 인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에만 세 차례에 걸쳐 170개소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으며, 이로써 사회적기업은 총 2249개로 늘었다. 

세종정부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에 인증된 사회적기업들은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정서 안정 지원 △농촌지역 주민과 고령자를 위한 문화 생활 지원 등을 통해 취약 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기존의 사회적기업이 취약 계층을 고용하는 데 더 중점을 뒀다면 최근에는 취약 계층의 마음 속 이야기와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이 늘고 있다"면서 "취약 계층의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취약 계층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심하게 도와주는 사회적기업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적기업 인증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는 권역별 통합 지원기관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에서는 사회적기업 취약 계층의 인정 범위를 넓혀 보호 종료 아동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보호 종료 아동'은 아동 양육 시설, 공동 생활 가정, 가정 위탁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퇴소 또는 보호가 종료된 아동으로 지난해 기준 2606명에 달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