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4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시승격 30주년, 함께하는 행복한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평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평등 사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 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사진=광양시] |
행사 1부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하경희 대한미용사협회 상무위원, 광양청년회의소 정성진, 황명자 광양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회장, 하삼순 광양YWCA 이사 총 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경력단절 여성 취업성공 수기 공모전 당선자 중 최우수상 정맹선 씨, 우수상 성옥순 씨, 장려상 신현미 씨, 캐롤나인 씨 총 4명이 각각 수여했다.
2부 행사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국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를 초청해 토크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인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미숙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아동, 청년, 장애인, 노인, 여성, 남성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없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여성의 섬세함과 단합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는 ‘제1회 동·서천 낭만길 걷기’, ‘얘들아, 밥먹고 학교가자! 김밥나눔 캠페인’, ‘아동·여성 폭력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행복한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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