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광주여대생 26명이 장흥군을 찾아 무더위 속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광주여대생들이 집 수리 하는 모습 [사진=장흥군] |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5년째 장흥군에서 집 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후원하고 광주여대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장흥군 안양면 운정마을과 요곡마을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7가구에 처마 보수, 도배·장판, 씽크대 설치, 벽 철거 및 수리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계획된 일정 안에 마무리하기 위해 호우경보가 내리고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비를 맞아가며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다솜둥지복지재단과 광주여대 실내디자인학과의 ‘농촌 집 고쳐주기’ 사업은 5년째 장흥군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다솜둥지복지재단과 광주여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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