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토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생태계 교란종 제거작업.[사진=삼척시청] |
2일 시에 따르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종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고유종 서식지가 침해되고 생물다양성이 위협받음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태계 교란종 외래식물 제거를 위해 전담모니터링반과 제거반을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제거 작업에 나선다.
제거 작업은 서식지 등 사전 모니터링으로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과 확산이 용이한 지역, 생태계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제거에 나선다.
싹이 나는 시기에는 뿌리 채 뽑거나 밑동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실시하고 개화시기에는 꽃대를 제거하고 종자를 채집한 뒤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