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중기부-대한상의, 중소기업 복지향상을 위한 MOU체결

기사입력 : 2019년07월03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7월03일 11:00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핵심복지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동복지서비스 플랫폼 구축 추진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관이 손을 잡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는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43% 수준에 불과한 중소기업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개별 중소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는 인식 하에,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선 장관과 박용만 회장 외에도 대명호텔앤리조트 최주영 대표, CJ CGV 최병환 대표, SK엠앤서비스 박윤택 대표 등 실제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14개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하였다. 대한상의는 8월말에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오픈하여 휴양․여행,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 복지서비스 분야별 대표 상품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시장 최저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일본의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서비스센터의 운영사례를 소개하면서 “중소기업이 혼자서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상의에서 운영하고자 하는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을 모아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주신 박영선 장관님과 수익성보다 공익성에 의미를 두고 참여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협약을 통해 대한상의와 중기부, 협약기업들의 전문성과 노하우, 정책적 지원이 결집된다면 중소기업의 복지수준 향상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것과 더불어 중소기업 사업주의 근로자 복지에 대한 인식개선 등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 관계자는 “중소기업 공동복지지원을 위한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하여 현재 기재부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

hankook6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