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제넥신 "유한양행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기술료 수취 예정"

기사입력 : 2019년07월01일 18:53

최종수정 : 2019년07월01일 18:5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제넥신은 유한양행이 1일 발표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이전 계약의 대상이 되는 파이프라인이 제넥신의 기반기술을 사용한 것이어서 기존에 유한양행과 체결한 계약에 의거하여 기술료를 수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제넥신 측은 "지난 2013년 제넥신과 유한양행은 hyFc에 표적단백질을 적용해 융합단백질 제품을 개발/사업화 할 수 있는 실시권을 부여했으며 당시 FGF21을 표적단백질로 했다"면서 "이후 2015년에 유한양행에 4종의 표적단백질을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실시권 부여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과의 계약에서 제넥신은 기술이전대금의 5%를 기술료로 수취하게 된다.

제넥신 관계자는 "hyFc는 다양한 블록버스터 단백질 신약 창출이 가능한 원천기술로서, 현재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들과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여러 신약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유한양행의 기술수출로 당사 원천기술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공시를 통해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이하 NASH) 치료제와 관련 간질환 치료를 위한 GLP-1과 FGF21의 활성을 갖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하여 베링거인겔하임과 8억7000만 달러(약 1조53억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제넥신]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