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실리콘 LED모듈이 탑재된 가로등 수주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넥스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3억6000만원 규모의 도로조명설비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LED가로등은 아이엘사이언스의 핵심 역량인 실리콘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 높은 투과율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실리콘 LED모듈을 채택해 확장성 및 유지관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로고=아이엘사이언스] |
특히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도입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를 통해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는 전문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구매 결정을 대행하는 제도로, 혁신성 및 차별적 기술력이 인정된 제품에 한해 공공조달시장 납품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에 납품되는 LED가로등은 LH에서 새롭게 조성하는 인천검단 1-2공구 내 도시기반전기시설로서 150W 제품 총 633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시범구매 대상에 선정된 가로등보〮안등은 당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LED조명용 실리콘렌즈 기술이 적용된 혁신 제품들이다”며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해 향후 추가 수주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