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가 유럽에서 임상 2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미지=부광약품] |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이다.
파킨슨병을 치료할 때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90% 확률로 이상운동증(LID)가 발생하는데, JM-010은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부광약품은 작년 4분기에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 2상 임상 승인을 받았고, 지난 12일 환자 등록을 위한 연구개시모임을 독일 하나우병원(Klinikum Hanau)에서 가졌다.
부광약품은 빠른 시일 내 환자 등록을 완료해 2년 이내에 2상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상운동증 치료제는 현재까지 유럽에서 허가받은 치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연구자들이 높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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