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광장, 쉼터, 주차장, 운동시설 갖춰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1977년 공원으로 결정됐지만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분류돼 오랫동안 방치돼 왔던 ‘안산근린공원’이 1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 5월 공원조성계획을 결정‧고시하고, 실시설계용역과 토지 보상,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공사는 2018년 6월 시작해 2019년 5월 마무리됐다.
‘안산근린공원’ 전경 [사진=여수시] |
총 사업비 48억원이 투입됐으며, 45097㎡부지에 산책로 800m, 광장 2개소, 휴게쉼터 2개소, 주차장 5개소 87면, 운동시설 5종 10개, 정자 1동 등을 조성했다. 산책로 주변으로 가시나무, 남천 등 교목과 관목 1만1000주도 심었다.
여수시 공원과 관계자는 “안산근린공원이 주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