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5일까지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해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공공건축상은 그간 80여개의 우수 공공건축물을 발굴해 국토, 도시 경관을 개선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공공건축상은 예년과 같이 공공건축물 부문, 혁신행정 부문, 국민참여 부문 세 부분으로 나눠 공모한다. 국무총리표창 1점, 국토교통부장관표창 3점 등 총 11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부문은 준공된 지 5년 이내의 건축물 중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한 건축물의 발주기관이나 담당자에게 상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업무 혁신을 이룬 사례나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게 상을 수여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공공건축물을 이용하면서 느낀 소감이나 경험담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올해부터 기존의 수필에서 동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창작물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경석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하는 공공건축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접 발로 뛰며 노력하는 공공발주자의 땀과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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