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화력발전소가 자리잡고 있는 지자체와 화력발전소 현안문제 등에 대해 공동대응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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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해시청] |
시에 따르면 화력발전소와 관련한 현안문제와 지역발전 등을 위해 강원 삼척시, 인천광역시 옹진군, 충청남도 보령시·태안군, 경남 고성군·하동군 등 6개 시·군과 함께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를 24일 창립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립식에는 심규언 동해시장과 이정학 동해시 시의원을 비롯해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군의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정협의회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현안문제 해결과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발전소 기본 지원 사업비 단가 인상, 지역자원 시설세의 표준세율 상향, 주민건강권과 환경권 보장 등 현실성 있는 정부 재정지원 등을 건의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화력발전소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에너지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과 경제 활력의 대들보 역할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로 인한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행정협의회를 통해 화력발전소 운영에 관한 현안을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