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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아파트 2만3309가구 입주..전년비 22% 감소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5:04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5:04

서울 '항동하버라인2단지'·인천 '송도SK뷰' 등 입주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다음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3000여가구가 입주한다. 경기, 강원, 부산, 충북, 인천에 입주물량이 집중 분포해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만3309가구로 지난해 7월(3만26가구)에 비해 22.37%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1만2040가구, 지방은 1만1269가구로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27.03%, 16.6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입주 물량을 보면 경기도가 9294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강원(2665가구), 부산(2547가구), 충북(2529가구), 인천(2100가구), 충남(1908가구), 광주(672가구), 서울(646가구), 경남(339가구), 전남(323가구), 울산(286가구) 순이다.

전년 동월 대비 지역별 입주물량 증가폭으로는 △강원 2281가구 △부산 377가구 △충북 1199가구 △인천 1066가구 △충남 1033가구 등이다. 반면 지역별 입주물량 감소폭으로는 △경기 5305가구 △서울 221가구 △경남 1943가구 △전남 1214가구 △대전 1863가구 △전북 989가구 △경북 1384가구가 있다.

수도권 주요 입주예정 단지로는 서울시 항동택지지구에 공급되는 '항동하버라인2단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는 '송도SK뷰', 경기 고양시 향동택지지구에 공급되는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2·3·4단지,' 배곧신도시에 위치하는 '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1·2단지'가 있다.

'항동하버라인2단지'는 서울시 구로구 항동 100-13번지에 있다. 지상 18층, 총 6개동, 646가구, 전용 59~84㎡ 규모다. 인근에 천왕산과 푸른수목원이 위치하여 풍부한 녹지공간이 있다. 전용 59㎡ 매맷값은 4억7000만~5억원, 전셋값은 2억7000만~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인천송도SK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15-1번지에 있다. 지상 43층, 총 11개동, 2100가구, 전용 75~99㎡로 구성돼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 제1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접근이 용이하다. 전용 84㎡ 매맷값은 4억4000만~5억2000만원, 전셋값은 1억8000만~2억4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DMC호반베르디움더포레2·3·4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에 있다. 2단지는 지상 21층, 총 7개동, 461가구로 돼 있다. 3단지는 지상 29층, 총 8개동, 716가구이며 4단지는 지상 29층, 총 10개동, 970가구 규모다. 3개 단지 모두 전용 70~84㎡로 구성돼 있다.

단지 인근에 고양선이 위치할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전용 84㎡ 매맷값은 5억5000만~6억3000만원, 전셋값은 2억8000만~3억4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배곧호반써밋플레이스1·2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다. 1단지는 890가구, 2단지는 905가구로 모두 지상 35층, 총 6개동, 전용 84~172㎡로 구성돼 있다. 인근에 배곧생명공원과 중심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3억5000만~4억4000만원, 전셋값은 2억3000만~2억8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지방 주요 입주예정 단지로는 부산시 초고층아파트로 '협성휴포레부산진역', 강원도에서는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 충청북도에서는 흥덕지역주택조합사업지인 '흥덕파크자이'가 있다.

'협성휴포레부산진역'은 부산시 동구 수정동 27-11번지에 있다. 지상 47층, 총 3개동, 788가구, 전용 59~82㎡ 규모다. 부산진역이 인접해 있고 초고층아파트로 오션뷰를 갖추고 있다. 전용 82㎡ 매맷값은 4억1500만~4억4400만원, 전셋값은 3억1000만~3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춘천후평우미린뉴시티'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1층, 총 11개동, 1745가구, 전용 59~85㎡ 규모다. 후평주공3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인근에 초등·중·고등·대학교가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2억5000만~2억7000만원, 전셋값은 2억~2억3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흥덕파크자이'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265번지에 있다. 단지는 지상 29층, 총 18개동, 2529가구, 전용 66~84㎡ 규모다. 인근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고 경부·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전용 84㎡ 매맷값은 2억6000만~2억8000만원, 전셋값은 1억5000만~1억8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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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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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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