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두산중공업은 UAE 아부다비에서 UAE 원전 운영회사인 나와에너지회사(Nawah Energy Company : 이하 Nawah)와 바라카 원전의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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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맨 왼쪽)과 나기용 두산중공업 원자력BG장이 23일 UAE 아부다비에서 UAE 원전 운영회사인 나와에너지회사(Nawah Energy Company) 마크 레드먼 Nawah CEO(맨 오른쪽)와 바라카 원전의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두산중공업]2019.6.23. |
계약 체결식에는 마크 레드먼 Nawah CEO, 모하메드 알 하마디 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 CEO, 나세르 알 나세리 바라카 사업법인(Barakah One Company)를 비롯해 나기용 두산중공업 부사장과 목진원 두산중공업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계약을 통해 UAE 아부다비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바라카 원전 1~4호기 등 총 4기에 대한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 서비스를 5년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원자로를 비롯해 터빈/발전기 등 핵심 주기기를 공급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은 한수원 및 한전KPS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바라카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10년 이상 참여해 왔다"며 "원전 핵심 기자재 제작 및 공급에 이어 원전 서비스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원전 서비스시장에진출하는 계기가 되는 만큼 바라카 원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