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나경원 원내대표 "해군1함대 문전박대는 공존정치 거부한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24일 14:45

최종수정 : 2019년06월24일 14:45

한국당 진상조사단 "북한어선 관련 국정감사 추진하겠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5일 북한어선 삼척항 입항과 관련,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20여명의 자유한국당 진상조사단이 24일 해군1함대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동해해경 삼척파출소를 찾은 나경원 대표는 군·경의 제재 없이 북한어선이 삼척항에 입항한 것에 대한 경계 실패를 지적하고 해안경계 실패와 북한어선 입항이후 진행된 보고 등의 은폐, 북한선원 2명의 북송 등의 의문점을 제기했다.

24일 해군1함대를 찾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진상조사단.[사진=이철규 국회의원 사무소]

나 원내대표와 진상조사단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방문 후 삼척 방파제로 이동해 현장을 확인했으며 삼척항이 보이는 육군 23사단 감시초소의 경계 근무에 대해 질타하기도 했다.

이어 한국당 진상조사단은 삼척수협에서 박수진 수협조합장을 비롯한 어민들과 북한어선 입항과 관련한 어민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이 사건은 안보해체를 넘어 은폐 조작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조사 이후 국정조사에 대한 의지를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상조사단은 삼척에서 일정을 마친 후 해군1함대를 방문해 정식브피링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1함대측이 장병 사기저하를 이유로 출입을 제한하면서 함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대체했다.

진상조사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가 북한의 눈치를 보고 있는데 대한민국 국토를 어떻게 지킬 수 있겠냐”고 현 정부와 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해군1함대에서 문전박대를 당한 것은 청와대가 공존의 정치를 거부하는 것으로 통탄할 노릇"이라며 “제1야당의 지도부와 조사단의 문전박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또 국회 정상화와 관련 "정상화에 대한 열린 자세로 패스트 트랙 철회나 이에 준하는 합의 처리 약속 및 사과표시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규 동해·삼척 국회의원은 “북한어선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 정부에서 사건을 숨기려고 하지만 결코 숨겨지지 않을 것”이라며 “숨겨진 모든 사실들이 드러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군1함대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출입제한 조치와 관련, “자유한국당에서 국방부에 함대 출입에 대한 공문을 보낸 후 국방부에서 장병사기저하·진행 중인 조사 등을 이유로 함대 출입이 어렵다는 회신을 보냈다”면서 “1함대는 상부의 승인이 없는 상태였으므로 한국당 조사단의 출입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