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대학교는 간호대 석·박사 과정 재학생 33명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 등에 써달라며 452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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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간호대 석박사과정 33명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김동원 총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저눅대] |
전북대 간호대 대학원생들이 장학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4년째 이어온 전통이 됐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47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54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김혁준 석·박사과정 대표 학생은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들 역시 후배들에게 좋은 교육 환경을 물려주고, 전북대 간호대만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마음을 모으게 됐다”며 “후배들이 또 다른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전통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