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기묘한 이야기3' 게이튼 마타라조·케일럽 맥러플린 내한…"시즌3도 자신있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21일 12:05

최종수정 : 2019년06월21일 12:05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기묘한 이야기’의 주역 게이튼 마타라조와 케일럽 맥러플린이 세 번째 시리즈에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게이튼 마타라조(더스틴 역)와 케일럽 맥러플린(루카스 역)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기묘한 이야기3’는 넷플릭스의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세 번째 이야기다. 1985년을 배경으로 또다시 여름을 맞이한 호킨스 마을에서 일어나는 더 기묘해진 사건들을 담았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할리우드 배우 게이튼 마타라조와 케일럽 맥러플린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3’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6.21 jjy333jjy@newspim.com

앞서 20일 레드카펫을 통해 한국 팬들과 먼저 만난 이들은 간단한 내한 소감부터 전했다. 게이튼은 “한국에서 할 수 있던 경험에 감사하다. (프로모션으로) 투어할 일이 많은데 한국에서 경험한 일은 많이 있는 일이 아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케일럽 역시 “정말 멋있는 경험이었다. 한국 팬들을 만나게 돼 좋았다. 어제 보여준 열정적이고 많은 사랑 덕분에 즐거웠다. 우리 작품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시간이었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기묘한 이야기3’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한 마디로 ‘썸머 오브 러브(Summer of love)’”라며 “1985년 여름이 배경이고 많은 것이 변한다. 과거 시즌에서 이어지는 지점도 있지만, 달라지는 게 많다. 앞 시즌에서는 피 튀기는 게 많았는데 이번에는 재밌는 이야기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이튼은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한다. 전편에 나왔던 에리카(프리아 퍼거슨)가 더 큰 역할을 스토리에서 담당한다. 로빈(마야 호크) 캐릭터도 새롭게 나온다. 스토리상에서 두 캐릭터와 많은 교류를 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화면 속 교류와 그로 인한 성장은 현실에서도 유효하다고. 케이럽은 “실제로 같이 성장해나가고 있다. 많은 경험을 같이하고 있다. 다른 친구들은 공감을 못해주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은 배우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정말 사랑하는 친구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로는 다양함을 꼽았다. 게이튼은 “전 세계, 특히 한국에서 사랑받아 영광이고 기쁨”이라며 “‘기묘한 이야기’는 다른 쇼와 달리 어떤 특정 이유가 아닌 각자 다른 이유로 좋아한다. 그게 배경일 수도,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 점이 흥미롭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묘한 이야기3’에도 많은 자신감이 있다. 잘 만들어졌으니까 기대해 달라. 계속해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묘한 이야기3’는 오는 7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