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넘버 시연·비하인드 영상 공개·토크쇼 및 게임 등 진행
7월 2일 저녁 8시 네이버TV·V-Live musical에서 동시 생중계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브로드웨이 히트뮤지컬 '시티오브엔젤'(제작 ㈜샘컴퍼니, CJENM)이 오는 7월 2일 저녁 8시 스페셜 쇼케이스를 네이버TV와 V-Live musical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한다.
[사진=㈜샘컴퍼니] |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토니어워즈 6개 부문 수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8개 부문 수상 등 브로드웨이 메가 히트작으로 사랑받았다. 한국 초연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쇼케이스는 7월 2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재즈 그루브가 가득한 극중 넘버 시연과 비하인드 영상 공개, 김문정 음악감독과 배우들이 함께하는 유쾌한 게임, 토크 등이 진행된다. 또 관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콘텐츠와 볼거리로 구성된다.
인터파크, 하나투어, 티켓링크, 플레이디비, CJ Musical, 시티오브엔젤 네이버 공식 블로그 등에서 이벤트에 사전 신청한 일반 관객 400명을 쇼케이스에 초대할 예정이다.
블랙 코미디 누아르 장르인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할리우드가 배경이다.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1940년대 할리우드에서 유행한 영화장르 '필름 누아르'와 팜므파탈적 요소가 배합돼 있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교차시킨 영화 기법을 활용한 영상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곡가 사이 콜먼의 1940년대 할리우드의 색채가 강한 화려한 스윙재즈 넘버가 인상적이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배우 최재림, 강홍석, 이지훈, 테이, 정준하, 임기홍, 백주희, 가희, 리사, 방진의, 김경선, 박혜나 등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로 한국 초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8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