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준형이 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등 KPGA 선수권대회 예선서 7명의 선수가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준형(24)은 18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코스(파70/6934야드)에서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예선전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쳐 6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1위를 한 전준형(왼쪽)과 KPGA 김정남 경기위원장. [사진= KPGA] |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전준형은 올 시즌에는 KPGA 코리안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성적은 2017년 ‘카이도시리즈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with 블랙캣츠’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전준형은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2017년 대회에서도 예선을 공동 1위로 통과해 본 대회에 참가했고 공동 20위의 성적을 적어냈다. 2018년 대회에서는 컷탈락했다.
1위를 차지한 전준형은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지만 이 결과는 잊고 본 대회에 임할 것이다. 컷통과가 1차 목표이고 그 이후에는 톱10 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준형의 뒤를 이어 정영민(24)이 4언더파 66타로 2위, 장태형(21)이 3언더파 67타로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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