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대전교육청, 학부모에게 식사 대접받은 운동부 관계자 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갑질’ 교장 2명, 징계위에 중징계 등 처분 요구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학부모에게 식사 대접을 받은 초등학교 운동부 관계자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키로 했다. 또 직무권한을 이용한 부당 지시 등 ‘갑질’ 행위를 한 교장 등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대전교육청은 최근 학교에서 구성원 간 갈등으로 민원이 발생한 초등 2개교에 감사를 진행하고 징계위원회에 정탁금지법 위반 의혹이 있는 운동부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중징계 등의 처분을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A초교 감사 결과 운동부 운영과 관련해 운동부 식비 및 간식비 집행 부적정, 대회 격려 방문 시 학부모에게 식사 대접을 받는 등 비위사실이 확인돼 징계위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고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 [사진=류용규 기자]

A초교는 운동부 뿐만 아니라 공용물의 사적 사용 등 학교장의 비위사실이 감사결과 밝혀졌다.

A초교 교장은 공용물 사적 사용을 비롯해 △일부 특정업체를 지정해 학교 물품구매 계약 △돌봄교실 간식 검식 직접 실시 △교장실에 필요한 물품을 교육운영비로 구입 △학교폭력 및 회계 비리 제보 민원사항 부적절한 처리 △사안감사 기간 중 출근시간 미준수 등 복무 태만이 확인돼 중징계처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B초교 교장은 △교재‧교구 구입 업체 선정 등의 독단적 결정 △점심식사 시 교직원이 식판을 치워 주는 등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위반 △불필요한 대면 결재 요구 등이 확인돼 경징계 처분으로 징계위에 상정했다.

류춘열 대전교육청 감사관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현장의 갑질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대전 교육 가족 모두가 상대방의 입장을 한 번만 더 생각해보고 소통과 배려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배드민턴 여복 왕중왕전 2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 복식 세계랭킹 7위 이소희-백하나가 왕중왕전 2연패를 이뤘다.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는 20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츠모토 미유(세계 5위)를 2-0(21-17 21-11)으로 꺾었다. 한때 세계 최정상 자리를 12주간 지켰던 이소희-백하나에게 2025시즌은 긴 터널같았다. 단체전인 수디르만컵을 제외하면 단 1승에 그쳤다. 13개 국제대회에 출전했지만 우승은 슈퍼 750급 덴마크오픈이 전부였다. 전영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을 포함해 4관왕을 달성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너무 아쉬운 성적표였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 참가한 이소희(왼쪽)와 백하나. [사진=BWF] 이소희-백하나는 조별리그에서 0-2로 완패했던 중국의 류성수-탄닝(세계 1위)을 준결승에서 다시 만나 2-1 역전승을 거뒀다. 적지에서 세계 최강 중국 복식조를 무너뜨렸다. 여세를 몰아 결승 한일전에서 쾌승을 거뒀다. 45분이나 걸린 1게임은 길고 팽팽했다. 중국과의 준결승이 힘 대 힘의 충돌이었다면 일본과의 결승은 수 싸움이었다. 랠리는 길어졌다. 두 팀은 8-9 상황에서 156차례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대회 최장 랠리 기록을 세웠다. 체력전으로 접어든 1게임은 21-17로 한국이 승리했다. 백하나(왼쪽)와 이소희.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이소희-백하나는 2게임 초반 0-2에서 연속 5득점으로 앞서갔다. 일본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추격했다. 7-7 균형을 맞췄지만 이소희가 다시 연속 스매시로 앞서나갔다. 체력과 집중력 모두에서 한국이 일본을 압도했다. 인터벌 이후 일본은 무너지기 시작했다. 2게임은 21-11로 비교적 빠르게 정리됐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7:47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