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시민과 서울교육 소통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엠보팅(mVoting)’ 사용자 연수를 운영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2019.05.31 kilroy023@newspim.com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의견을 실시간 수렴해 소통을 강화하고 민감한 교육현안 및 이슈를 사전 점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엠보팅 사용자 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엠보팅은 모바일(Mobile)과 투표(Voting)의 합성어로, 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서울시에서 개발해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엠보팅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발제했던 주요 설문으로는 표어 우수작품 선정, 추천 도서·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선정 등 생활 밀착형 설문이었다.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정책투표를 활성화해 엠보팅 시스템을 정책소통 강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서울시교육청 및 산하기관에서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엠보팅을 이용해 학생, 학부모, 시민의 교육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구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연수 과정은 오는 19일부터 27일 사이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실습 중심의 동일한 과정으로 엠보팅 설문‧투표 시스템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김현철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이번 엠보팅 사용자 연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학생, 학부모, 시민과 서울교육을 공감하고 소통과 참여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