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7월 1일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2차전지 부품 전문 기업 에이에프더블류의 공모가격이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으로 확정했다.
[로고=에이에프더블유] |
에이에프더블류는 지난 12~13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1026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866.03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요예측 신청 물량의 98.4%가 밴드 최상단인 2만2500원 이상에 몰렸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3.7%로 나타났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회사측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882억원을 조달해 구미 공장(제4공장) 신축과 중국 시장 진출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이라고 밝혔다.
에이에프더블류는 상장 후 공장 착공 예정으로, 전기차 배터리 필수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 CAPA를 확대하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CAF 부스바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7년 신뢰 관계를 쌓아온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전기차 고성장이 이뤄지는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진정아 에이에프더블류 대표이사는 “최근 부스바가 전기차의 ‘혈관’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상장 후 당사의 핵심 경쟁력인 마찰용접 공법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CAF 부스바 사업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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