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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특수선박지원센터 구축사업 실사단 창원 방문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5:48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5:49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산업연구원과 현장 실사단이 14일 창원을 방문해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사업 현황에 대해 토론하고 예정부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 타당성 조사는 7월말 종합평가(AHP) 결과, 0.5 이상 도출시 사업 추진이 가능하며 2020년 국비 예산 확보가 가능해진다.

허성무 창원시장(맨 왼쪽)이 14일 창원시를 방문한 중소형 특수선박지원센터 구축사업 실사단과 사업 타당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9.6.14.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가 창원에 설립되면 중소 조선사 위기 극복과 조선업 신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관련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창원시는 특수선박 분야 연계성이 높은 해군, 국방과학연구소(해양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특수선박 성장가능의 최적의 입지 조건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특수선박 시장수요 증가에 따른 조선업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조선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선기자재업체의 사업다각화 및 기술지원을 위한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조선기자재업체의 특수선박 분야 진출을 위해서는 높은 안전성의 국제기준(ISO)을 만족하는 시험평가 및 인증이 필수적이나 국내에서의 체계적인 지원체계는 전무하다.

중소기업의 이러한 문제 해소와 조선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창원시는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사업계획 수립·운영, 지역거점사업 적격성 검토 등을 수행하는 사업타당성 용역을 최종 남겨두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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