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남 고성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재공모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5:20

최종수정 : 2019년06월14일 15:20

[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주간활동지원서비스를 수행할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서비스는 창원, 합천 등에서 2016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청]2018.12.13.

주간활동지원서비스는 제공기관이 발달장애인에게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낮 시간 동안 안전교육, 건강증진 활동 등을 하는 참여형과 음악활동, 미술활동 등 창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은 주간활동서비스 이용권(바우처)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앞서 4월에 공개모집을 했으나 기관 미선정으로 재모집에 들어간다. 모집기간은 14일부터 7월3일까지다.

신청자격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갖춘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 민간 기관․단체이며 1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3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고성군 복지지원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군은 주간활동 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대상자도 모집한다.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65세 미만의 발달(지적·자폐성) 장애인 중 참여희망자는 매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서비스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취업자·거주시설 입소자와 장애인평생교육시설·주간보호시설 이용자는 제외된다.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수급자격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주간활동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주간활동지원서비스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주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참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