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농정현안에 대한 토론의 장인 ‘곡성군 지역농정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는 유근기 군수, 농협중앙회곡성군지부장, 관내 농·축협장, 관계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유근기 곡성군수 등 지역 농정발전협의회 참석자들이 농정 현안에 대해 집중 토론하고 있다.[사진=곡성군] |
참석자들은 곡성군 대표 브랜드쌀 육성 방안 등 16개 사항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 특히 로컬푸드 육성, 멜론과 토란의 포전매매(밭떼기 거래) 근절 대책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날 협의회는 곡성군 푸드플랜과 연계해 2020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는 것에 합의했다. 또한 유기농쌀 백세미의 전남 10대 브랜드쌀 도전, 밭떼기 거래 근절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영농 현장의 목소리를 농정에 반영하기 위해 농협과 정례적으로 농정 현안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정과 농업정책 박도원 팀장은 “농협과의 협력을 팀장통해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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