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4개국 농업 관계자 14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스마트 첨단농업'을 주제로 부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관계자 초청 국제연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가 지난해 ODA 관계자를 초청해 스마트 첨단농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2019.6.14. |
이번 연수에는 부산의 자매·우호 협력도시인 캄보디아 프놈펜, 미얀마 양곤, 몽골 울란바토르와 아세안 국가인 라오스 비엔티안 등 총 4개국 4개 도시의 농업 관련 공무원, 대학교수, 기업가 등 14명이 참가한다.
연수는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액션플랜 수립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부산의 도시농업 신기술 보급사업, 친환경 미래농업, 스마트팜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 외에도 참가자들은 최첨단 혁신기술 농기계를 둘러보며 농업용 드론을 실습해보고 스마트팜 선도농가 방문 등 부산의 농업을 직접 체험해볼 계획이다.
모든 과정 수료 후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지식과 기술을 도시별 현지사정을 고려해 적용방안 계획안(액션플랜)을 수립·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ODA 초청연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자매도시들이 스스로 농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산형 우수기술과 정책 수출을 통해 부산 도시외교를 강화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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