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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 먼 국회 정상화…양대 특위 연장 두고, 또 틀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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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바른미래 “합의 문구 어느 정도 합의”
한국 “여당 패트 철회 의지 확인 아직 남아”
민주-한국, 정개‧사개특위 연장에도 이견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문구 합의에 어느정도 접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11일 국회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연장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단독 소집 강행 등 카드를 여전히 검토하고 있지만 한국당에 이어 바른미래당도 이에 반대하고 있어 국회 정상화 난맥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0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호프집에서 '호프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9.05.20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사이에 그동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합의 처리 관련 문구 조정이 쟁점이었는데 이 문제가 해결될만하니 이번엔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등장했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문구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패스트트랙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한국당을 향해 “우선 6월 임시국회를 열고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 문제를 별도 안건으로 논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에는 “여야 간사 합의 없이 상임위 개폐를 즉각 중단하고 정개특위 민주당 간사인 김종민 의원의 정개특위 표결 강행 발언은 국회파행에 기름을 붓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합의문은 접근을 많이 했다. 사소한 것을 정리하고 있다. 오늘 내일 저도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합의문 문구 합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와 만나 “패스트트랙 철회 아니면 그에 준하는 효과가 나오도록 민주당이 의지와 태도를 표명하라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며 “여당의 기본 자세를 확인하는 작업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업상속 지원세제 개편방안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6.11 kilroy023@newspim.com

여야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관련 합의문 문구에 더해 국회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기간 연장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원래 협상 내용에 있던 것이 아니라며 기간 연장과 상관없이 6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강행 처리를 위한 연장이라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자 한국당 동의를 받지 않고 국회를 여는 개문발차(開門發車)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 단독 소집으로 국회를 열더라도 바른미래당이 여야 합의 없는 국회를 반대하고 있어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10일 민주당과 평화당 의원만 참석한 사개특위에서 “오늘 이 꼴을 만든 것은 민주당 리더쉽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당을 조금 더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국회 관계자는 “여야 간 국회 정상화 합의가 새로운 고비를 맞으며 난항을 겪고 있다.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회 파행 장기화는 민주당과 한국당 모두에게 부담이기 때문에 서로 한 발씩 양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관권선거 의혹 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05.31 kilroy023@newspim.com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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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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