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진압·해상수색·인명구조 등 실전대응능력 강화 중점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510함 등 경비함정 6척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이재현) 510함 등 경비함정 6척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
속초해경은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대응 태세 확립과 복합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동해해경 1000t급 경비함 1척, 500t급 경비함 1척, 50t급 경비함정 3척, 방제정 등 총 6척과 11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흔련은 11일과 12일 각종 장비점검과 정박훈련을 통해 기본태세를 점검하고, 13~14일은 속초동방 해상에서 선박충돌, 인명구조, 선내진입, 타선소화, 검문검색, 해상사격 등 복합적인 상황을 설정해 강도 높은 실전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상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대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