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 1972년부터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지정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 환경 보호 캠페인 벌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LG전자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환경의 날을 전후해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헝가리 등 유럽 5개국의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 행사에 참여했다.
독일에서 근무하는 LG전자 직원들이 ‘자전거 타고 출근하는 날’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 = LG전자] |
세계 환경의 날의 이번 주제는 '대기오염방지'다. 이번 행사는 대기오염물질의 주 원인인 차량 운행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무실이 교외 지역에 있어 행사 참가가 어려웠던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는 나무 심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LG전자는 지난 3일부터 런던 피커딜리 광장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각 도시를 상징하는 공간에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캠페인은 오는 2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세계 환경의 날을 'LG전자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4만명의 국내외 임직원이 환경보호에 참여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작지만 꾸준한 활동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탄소중립2030'을 선언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