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 중요성 알리고 어린이 올바른 양치습관 형성에 도움.
[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5일 오전 대구과학대 영송홀에서 ‘제74회 구강의 날’을 맞아 어린이 대상 구강 뮤지컬 '아기돼지 3형제'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뮤지컬 공연은 관내 유치원 7세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한 치아관리 습관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북구보건소의 '구강교육 뮤지컬' 한 장면 [사진=수성구청] |
이날 공연은 아기돼지 삼형제가 살고 있는 마을에 달콤한 것만 좋아하고 양치질을 하지 않던 늑대가 치과치료 후 아기돼지 삼형제를 잡아먹으려고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삼형제 가운데 가장 똑똑한 막내가 구강관리에 대해 강조하는 내용으로 원작의 재미는 잃지 않으면서 충치 예방을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기획한 뮤지컬이다.
구강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뮤지컬 공연뿐만 아니라 구강보건 홍보관을 운영해 구강위생용품 및 치아모형 등을 전시하고 참여아동에게 칫솔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구강교육 뮤지컬을 통해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교육, 캠페인 홍보 등으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올바른 양치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y35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