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이른 무더위의 영향으로 5월 한 달간 빙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호텔에서 빙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3년 이후 5월 중 판매된 최대치로, 매년 기온이 상승하고 무더위가 찾아오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좀 더 많은 고객들이 시원한 빙수 프로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컨티넨탈 레트로쑥빙수와 클라우드망고빙수[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
우선 5월 한 달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로비라운지에서는 빙수 판매가 작년 판매량의 두 배가 넘는 2.4배 이상 증가했고, 그랜드 델리의 테이크아웃 빙수 역시 약 2배가량 판매량이 늘어났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1층 로비라운지에서는 빙수 판매량이 약 4배 이상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많은 판매를 보인 빙수는 역시 망고빙수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클라우드 망고 빙수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코튼캔디 망고 빙수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양 호텔 식음 총괄인 이동환 부문장은 “이른 무더위의 영향과 함께 가치가 있는 상품에 대한 비용을 기꺼이 지불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며 5월 빙수 판매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여름은 6월부터 본격화될 무더위와 함께 8월 말까지 선보일 빙수 프로모션의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 호텔 로비 라운지는 6월 말까지 네이버에서 빙수를 사전 결제하고 방문 시 10% 할인 혜택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5월보다 더 많은 고객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클라우드 망고 빙수와 레트로 쑥 빙수 2가지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코튼캔디 망고 빙수와 헬시 모링가 빙수, 클래식 빙수 3가지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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