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적정 양분관리를 위한 대표 필지 중심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재배유형과 토양특성을 고려해 연간 480필지, 5년간 2400필지를 선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정읍시가 대표 필지 선정을 통한 작물 적정 양분관리를 추진한다.[사진=정읍시청] |
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 영양의 불균형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토양 검정을 통해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분석항목은 토양산도와 유기물, 유효인산, 이온성양이온 함량, 전기전도도 등으로 토양분석 결과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직불제와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정책사업 추진에 활용된다.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을 통해 누구나 지역별 실시간 농경지의 양분분포와 농경지 비옥도 변화를 알 수 있다.
구축된 자료는 땅에 알맞은 작물 선택뿐만 아니라 친환경인증과 GAP 인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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