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스페인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한국인으론 역대 2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서 선발 출격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루카스 모우라 대신 해리 케인을 최전방공격수로 손흥민과 함께 출격시켰다. 선발 출격으로 손흥민은 박지성(전 맨유) 이후 2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가 됐다.
그러나 리버풀은 행운의 PK골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경기 시작 24초만에, 토트넘 시소코의 핸드볼 반칙이 나왔다. 마네가 찬 공이 시소코 팔에 맞았다. 키커로 나선 살라는 침착하게, 요리스 골키퍼가 지킨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1분48초만의 골이었다. 20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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