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영광군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19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및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공모에 2개소가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사업으로 지난 3월 사업 신청하여 현지조사 및 도 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영광군 청사[사진=영광군] |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게 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영광군 특산물인 모싯잎을 가공 판매하는 번영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되어 고용 창출과 함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전남형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오병이어영농조합법인’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절임배추 가공사업과 농산물 공동생산·판매를 통해 주민소득 확대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특히 청년 마을기업으로 지역 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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