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6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동안 현충광장에서 전사자 이름을 부르는 ‘롤콜’ 행사를 진행한다.
2017년 다시 부르는 영웅 ‘롤콜’ 행사 때 학생들이 추모메세지 매달기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국립대전현충원] |
전사자 이름 부르기 행사는 현장에서 접수한 신청자가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전사자 명부를 보고 호명하게 된다. 유가족은 안장된 가족의 이름을 부르고 편지글을 낭독하기도 한다.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이 추모메시지를 직접 적어 메다는 나라사랑 나무 만들기와 추모엽서 쓰기,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한다.
대전현충원은 유가족과 참배객, 학생, 시민들이 현충원을 방문해 이곳에 안장된 6.25 전사자 4만5000여 위의 이름을 부르며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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