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05.81(-8.89, -0.31%)
선전성분지수 8943.35 (-67.01, -0.74%)
창업판지수 1485.24 (-12.65, -0.84%)
[서울=뉴스핌] 김경동 기자 = 30일 중국 증시 주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다. 상승세를 타던 희토류가 주춤하며 하락했고, 국산 운영체제와 반도체 생산공정과 관련한 업종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농업주와 비철금속, 공공사업 관련주는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2900선이 무너졌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이면서 전날대비 0.31% 내린 2905.81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거래대금이 늘었던 선전성분지수는 0.74% 내린 8943.3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지수는 1485.24 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했다.
30일 2019금융가포럼연회에서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왕자오싱(王兆星) 부주석은 중국은행업계, 보험업계의 개방에 관해 언급하면서 “외자 금융기관의 시장진입 요건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 이강(易綱) 행장은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의 신용대출 지원과 직접 자금 유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민은행 화폐정책국 순궈펑(孫國鋒) 국장은 계속해서 견실한 통화 정책을 실시할 것이다.
이날 은행, 증권, 보험주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002위안 오른(가치 하락) 6.8990위안으로 고시했다.
30일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971억위안, 2564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중앙국고현금관리상업은행의 정기예금 800억위안을 운용하면서 금리입찰 방식으로 300억위안의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했다. 만기 도래한 물량은 없었다.
3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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