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지부)가 29일 ’말관리사 임금 및 고용안정 분야‘ 개선방안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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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경남경마공원 조교사협회 오문식 협회장(왼쪽 두 번째)이 29일 오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경남경마공원지부 석병수 본부장(오른쪽 두 번재)과 ’말관리사 임금 및 고용안정 분야‘ 개선방안 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2019.5.29.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부경본부 대회의실에서 오문식 조교사협회장과 석병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노조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및 고용안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4월 양측 간 단체협약 체결 이후 주요세부 사항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교사협회고용 전환 후 임금책정 기준의 원칙 마련, 말관리사 인건비 재원·집행 투명성 확보 등 임금분야와 고용안전프로그램 마련 및 고용안정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고용안전분야 등이다.
한국마사회 부경본부는 부경조교사협회-지부가 원만한 교섭을 통한 협약 조인식 체결에 이를 수 있도록 중재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4월 체결된 단체협약과 이번에 체결된 임금․고용구조 협약을 근거로 오는 8월 중 부경말관리사들은 부경조교사협회의 직접 고용체계로 전환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