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청와대는 28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현준(51)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국세청장은 1968년생 경기 화성 출신으로, 경기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기획조정관, 조사국장을 지냈다. 특히 중부청 조사1국장과 조사4국장, 본청 조사국장을 거친 조사통으로 평가받는다. 한승희 국세청장 초대 본청 조사국장으로 활동하며 세무조사 공정성을 높였다.
노무현 정부에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도 청와대 파견 근무를 다녀온 이력이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민정수석실에서 공직기강 감찰 및 인사검증 업무를, 박근혜 정부에서는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업무를 했다.
김현준 국세청장 [사진=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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