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김경수의 버디&보기] 한국선수들이 US여자오픈에 강한 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10년간 우승 여섯 번, 2위는 일곱 차례나 기록
변별력있는 코스에 걸맞은 멘탈과 기량 고루 갖춰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세계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찰스턴CC(파72·길이6732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74회째인 US여자오픈은 한국선수들과 우승 인연이 깊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US여자오픈이 아니라 한국여자오픈인 듯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일리가 있다.

최근 10년간(2009∼2018년) 한국선수들은 US여자오픈에서 여섯 차례나 우승컵을 들었다. 지은희 최나연 유소연 박인비 전인지 박성현이 그 주인공들이다. 특히 2009년 이후 2017년까지 홀수 연도엔 예외없이 5회 연속 한국선수가 우승했다. 또 한국선수들은 이 기간에 일곱 차례나 2위를 차지했다. 최나연 서희경 양희영(2회) 김인경 최혜진(아마추어 신분) 김효주가 그들이다.

미국LPGA투어의 그 어느 대회보다도 US여자오픈에서 한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것은 이처럼 기록으로 드러난다. 한국선수들은 그 이전에도 박세리(1998년) 김주연(2005년) 박인비(2008년)가 우승트로피를 안았었다.

박인비가 올해 대회를 사흘 앞둔 27일(현지시간) 찰스턴CC에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서 2001년 이후 유일하게 2승(2008,2013년)을 거뒀다.  [사진=USGA]

US여자오픈은 코스를 어렵게 셋업하는 것으로 정평났다. 전장은 길고, 러프는 깊으며, 페어웨이는 좁다. 더욱 그린 스피드는 아주 빠르게 조성된다. 그야말로 변별력이 있는 코스다.

그런 곳에서 한국선수들이 유달리 강한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서 그 이유를 들어보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US여자오픈에서 두 차례(2008, 2013년) 우승했고, 이 대회에서 2001년 캐리 웹 이후 유일하게 2승을 거둔 박인비는 “한국선수들에게는 강한 멘탈이 있다. 여기에 한국선수들이 롱게임과 쇼트게임, 퍼트를 고루 잘하는 것도 우승을 자주 하는 원동력이라고 본다.”고 말한다. 요컨대 메이저대회의 중압감을 누를 수 있는 멘탈과 성적을 좌우하는 기량을 다 갖췄다는 얘기다.

2009년 챔피언인 지은희는 “한국선수들은 끈기와 열정이 있다. 샷 거리는 짧은 편이나 연습량이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분석한다.

2015년 챔피언인 전인지는 “선배들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귀감이 됐다. 선배들이 우승하는 장면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설명한다.

세 선수의 얘기를 종합하면 강한 멘탈과 자신감, 그리고 난도(難度)높은 코스에서 통할 수 있는 기복없는 기량을 골고루 갖춘 점이 한국선수들이 유난히 강한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올해 대회에 한국선수는 21명이 나간다. 이는 미국(54명) 다음으로 많다. 숫자도 많지만, 21명 모두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 올해 이 대회에서 통산 10번째(9명째) 한국 선수 챔피언이 탄생할 지 지켜볼 일이다.

◆최근 10년간 한국선수들의 US여자오픈 성적
------------------------------
구분        우승        2위
------------------------------
2009     지은희        -
2010        -         최나연
2011     최나연     서희경
2012     유소연     양희영
2013     박인비     김인경
2015     전인지     양희영
2017     박성현     최혜진
2018        -         김효주
------------------------------

올해 US여자오픈 개최코스인 찰스턴CC 16번홀 그린 주변. '사자의 입'이라는 별칭이 붙었는데, 벙커 배치가 독특하다. [사진=USGA]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