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5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世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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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5.28. |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숨겨진 재능을 발휘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날 대회에서 중학생 227명과 고등학생 316명이 '부산'을 주제로 부산하면 떠오르는 관광지와 먹거리, 인물, 스포츠, 캐릭터 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 52점을 오는 6월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 전시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평소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감수성과 정서를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