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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법인 '재무건전성 악화'...1분기 부채, 전년말 대비 94조↑

기사입력 : 2019년05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05월27일 06:00

올해 1분기 부채비율 110.70%로 전년말 대비 6.37%p 증가
부채비율 100% 이하 54.1%…금속가공‧광업 감소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스피 상장 법인의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이 지난해보다 증가해 재무안정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6개사 중 640개사의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이 110.70%로 지난해말(104.33%)보다 6.37%포인트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 [자료=한국거래소]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부채총계 및 자본총계는 각각 1358조원, 1227조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7.50%, 1.31% 증가했다.

부채 비율 ‘100% 이하’는 346개사(54.10%)로 가장 많았고, ‘100% 초과~200% 이하’는 190개사, ‘200% 초과’는 104개사(16.30%)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올해 1분기 말 부채비율 구간별 분포. [자료=한국거래소]

업종별로는 △의약품 제외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 총 23개 제조 업종 가운데 금속가공제품 업종을 제외한 22개 업종 모두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비제조업은 총 14개 업종 중 광업과 사업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2개 업종을 제외한 12개 업종이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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