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2R 선두' 이수민 "당분간 KPGA 전념"… KB리브챔피언십

기사입력 : 2019년05월24일 18:03

최종수정 : 2019년05월24일 18:03

'디펜딩 챔프' 맹동섭 40위권

[이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수민이 둘쨋날 단독 선두를 질주, 투어 통산 3승을 노리게됐다.

이수민(26·스릭슨)은 24일 경기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서 7타 줄인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수민은 전반 9개 홀에서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그는 이어지는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로 잡았고 남은 7개 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수민은 2라운드 후 KPGA와의 인터뷰에서 "1라운드 때 스코어가 좋아 이번 대회 스타트가 좋았다. 그래서 오늘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 같다. 티샷은 약간 불안했지만 아이언샷과 퍼트가 괜찮았다. 1번홀부터 출발했는데 9번홀까지 6타를 줄였다. 그때 까지만 해도 의식은 되지 않았다. 11번홀에서 버디를 하고 난 뒤 16번홀(파3)에서 아쉽게 버디를 놓쳤다. 그 때 약간 아쉬움이 들었던 것을 보면 나름 의식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수민이 둘째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사진=KPGA]

그는 이어 "아직은 우승을 할 때가 아닌 것 같다. 퍼트나 어프로치는 감이 좋은 반면 티샷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고 있다. 샷감을 더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일단 많은 코스를 겪었다. 그러다 보니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 세우게 되는 것 같다. 유러피언투어로 진출하기 전과 지금 코스 매니지먼트가 다르다. 일단 그 전에는 티샷이 좋아 드라이버로 무조건 페어웨이로 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하지만 지금은 불안하다. 그래서 다른 클럽으로 코스를 공략하는 법을 세운다. 쇼트게임도 많이 좋아졌다. 특히 아이언샷이 늘었다. 어프로치샷이 자신 있어 아이언샷을 할 때 과감히 그린을 공략한다. 그래서 아이언샷도 잘되는 것 같다. 당분간은 한국 무대에만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첫날 선두를 달렸던 김태훈은 선두와 1타차 2위에 자리했다. 김태훈은 둘째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몰아쳐 3타 줄인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3위에 자리한 강경남(36·유명제약)은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그는 "샷이 워낙 좋다. 샷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퍼트가 잘됐다 안됐다 하는데 남은 대회 기간 동안 퍼트만 잘 받쳐 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스코어에도 만족하고 무엇보다 어제와 오늘 이틀간 안정적으로 경기를 펼쳐 나가 기분이 좋다. 퍼트만 가다듬으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강경남과 나란히 3위에 오른 박은신은 "샷이 괜찮았다. 퍼트도 감이 나쁘진 않은데 샷이 워낙 좋아 버디 찬스를 여러 번 잡았다. 보기도 2개를 했지만 버디가 더 많아 괜찮다.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 평소에도 보기를 해도 버디를 잡아 타수를 만회하거나 줄이면 괜찮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아직 2라운드까지 밖에 경기를 하지 않았다.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고 싶다. 반등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대회 2연패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32·비전오토모티브)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0위권에 그쳤다.

지난주 SK 텔레콤오픈에서 제패 후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함정우(25) 역시 맹동섭과 나란히 40위권에 자리했다.

김태훈이 2위를 기록했다. [사진=KPGA]
'디펜딩 챔피언' 맹동섭이 40위권을 기록했다. [사진=K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