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포스코가 올해 사상 첫 임금 및 단체협상에 들어간다.
2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및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대표교섭단체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이하 포스코노조)은 24일 포항 본사에서 2019년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을 진행한다.
이날 본교섭에는 사측 교섭위원 12명, 노조측 교섭위원 12명 등 24명이 참석한다. 노조 관계자는 “올해가 사실상 포스코 노사가 벌이는 사상 첫 임단협인 만큼 교섭 목표로 ‘상생과 참여의 노사문화 조성’과 ‘조합원 노동조건 향상’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노동이사제 도입과 경영성과 배분제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임금피크 및 호봉정지 폐지, 정년연장과 정년퇴직 연말 1회 실시, 상여금 및 수당의 통상임금 산입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포스코센터.[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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