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차 공개...‘5G 키오스크’에 6개 서비스 메뉴 구성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KT가 자사 5G(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한 ‘KT 5G테마파크’를 오는 25일 공개한다. 이번 오픈은 1단계 오픈으로,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핵심 플랫폼인 ‘5G 키오스크’를 통해 ‘5G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KT, '5G 테마파크' 25일 공개 [사진=KT] |
KT(회장 황창규)는 과천 서울랜드에 자사 기술과 인프라를 적용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5G 테마파크'의 1단계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25일 오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KT와 서울랜드가 ‘5G테마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KT는 연내 KT의 5G네트워크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접목된 완전한 ‘5G테마파크’ 구축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KT가 이곳에 구축한 기술 및 서비스는 '5G 키오스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키오스크 내 주요 메뉴는 △어트랙션뷰 △랜드뷰 △에어맵 △VR투어 △가이드맵 △이벤트 등 총 6가지다.
어트랙션뷰는 '블랙홀2000' '킹바이킹' 등 인기 놀이기구에 초고화질 카메라를 장착, 직접 타지 않고도 실감나게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1인칭 경험을 제공한다. 랜드뷰는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 보안 솔루션인 기가아이즈를 고객 주요 동선 및 인기 놀이기구 주변에 설치한 것으로, 주요 공간의 관람객 상황, 대기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KT의 에어맵 코리아 관제 시스템도 적용됐다. 5G 테마파크 내 5곳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에서 측정된 미세먼지 관련 실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VR영상을 볼 수 있는 멀티VR 가상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위치추적 기능을 가진 키코카드(KEYCO)를 도입해 테마파크 내 미아 발생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이번 5G테마파크 오픈을 기념해 25일부터 이틀간 ‘e스포츠 라이브’ 서비스 체험 존을 운영한다.
이 체험 존에서는 KT에서 독점으로 제공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회 멀티뷰 생중계 ‘뷰잉파티’가 진행된다.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울랜드 최대 60% 할인 혜택도 오는 31일가지 진행된다. VVIP등급 고객에겐 VIP초이스 통합 월 1회, 자유이용권 2매(멤버십 포인트 1만점 차감)를 제공한다. 아울러, 자사 5G사이트 ‘5시 핫딜’ 이벤트를 통해 자유이용권을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원경 KT GiGA사업본부 전무는 “서울랜드 전역에 적용된 KT 5G기술과 서비스가 서울랜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업그레이든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5G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