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은퇴자산 극대화” 교보악사운용, ‘교보악사 평생든든 TDF’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5월22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05월22일 10:53

투자원금 보존·은퇴자산 극대화 목표
전세계 모든 운용사 펀드 투자대상으로 설정
교보생명·우리은행·현대차증권서 우선 판매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교보악사자산운용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AXA Investment Manager·AXA IM)’와 함께 개발한 타켓데이트펀드(TDF) ‘교보악사 평생든든 TDF’를 출시했다.

줄리언 맥킨지(Julian Mckenzie) 교보악사자산운용 부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에서 열린 ‘교보악사 평생든든 TDF’ 출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김민수 기자]

해당 상품은 AXA IM의 금융공학 전문 멀티에셋클라이언트솔루션(Multi Asset Client Solutions·MACS)팀으로부터 자산배분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AXA IM MACS 팀의 자산배분 모델은 한국인의 투자성향을 반영해 은퇴시점의 투자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은퇴자산의 부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다른 국내 운용사들의 TDF의 경우 단일 해외위탁사 혹은 해외자문사의 펀드 투자 비중이 높은 것과 달리 이 펀드는 전세계 모든 운용사 펀드를 대상으로 위험 대비 성과가 우수한 펀드에 투자한다. 하나의 펀드로 진정한 분산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줄리언 맥킨지(Julian McKenzie) 교보악사자산운용 부사장(Deputy CEO & COO)은 “한국은 퇴직연금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 가운데 하나”라며 “정부에서 퇴직연금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 또한 긍정적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 연금자산 자문 및 운용 1위 ‘머서(Mercer)’와의 협업도 중요한 포인트다. 머서는 전세계 위탁 자산운용금액 약 265조원, 50개 이상 국가에서 1만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연금자산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연금자산 전문가 그룹이다. 교보악사는 머서와의 협력을 통해 축적된 글로벌 매니저 평가 데이터와 포트폴리오 분석 노하우 펀드 셀렉션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동우 교보악사자산운용 솔루션본부장은 “교보악사 평생든든 TDF는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반영해 설계됐으며, 전세계 모든 자산에 분산 투자 가능한 오픈 아키텍처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앞으로 저성장·고령화 시대의 연금자산 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악사자산운용과 교보생명 역시 해당 펀드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악사운용이 총 360억원의 자금을 출연하고, 교보생명은 내부 퇴직연금 판매채널을 활용하는 등 양사 간 견고한 관계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최대의 이윤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교보악사 평생든든 TDF는 6월부터 교보생명, 우리은행, 현대차증권 등을 통해 우선적으로 판매된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