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2일 오후 3시 울산시 현대호텔에서 교직원 수련·휴양시설의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5.21. |
이번 협약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은 해당 교육청이 지금까지 소속 교직원들에게만 개방하던 수련원과 휴양시설을 전국의 모든 교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개방하는 수련원과 휴양시설은 전국 20곳이다. 이들 시설은 수용인원과 규모, 관련 규정 등에 따라 개방시기가 다르다.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인천교직원수련원, 광주학생해양수련원, 경기도교직원가평·연천·안성수덕원, 강원도교직원수련원,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 전라북도학생수련원, 전라북도학생해양수련원 등 11곳을 개방한다.
이어 7월 1일부터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 전라남도자연탐구수련원,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경상남도교육청종합복지관 등 4곳을, 9월 1일부터 울산광역시교육수련원, 충청북도교직원복지회관,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영동휴양소, 충청북도학생수련원쌍곡휴양소,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등 5곳을 각각 개방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교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 협약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인적·물적 자원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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