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운영으로 시민피해 '최소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전광판을 전국에서 최초로 운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소음기준 위반 이전에는 소음정도를 제공하지 않아 집회 참가자들이 소음이 얼마나 심한 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경남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집회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음전광판을 운용하고 있다[사진=경남지방경찰청 제공]2019.5.17. |
이번에 등장한 소음전광판은 실시간 소음정도를 바로 확인할수 있도록 시스템화한 것으로 집회 주최 측이 현출된 수치를 보고 소음기준치를 스스로 준수하는 효과가 있다고 소음관리팀은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소음관리팀에서는 자체 제작한 소음관리 명함을 집회 참가자에게 나누어주며, 자율적으로 소음을 관리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실시간 소음전광판 운용으로 평화적 집회 자유의 보장과 일반 시민들의 불편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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