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무역전쟁 우려 다소 완화하며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01:47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01: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유럽 증시는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미국의 화웨이 제재는 유럽 증시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2포인트(1.27%) 상승한 382.88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56.56포인트(0.78%) 오른 7353.5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210.80포인트(1.74%) 상승한 1만2310.37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8.85포인트(1.37%) 오른 5448.11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이날도 무역전쟁 우려에 주목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조만간 중국으로 향해 무역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럽 증시는 다소 안도한 모습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를 겨냥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점은 양국의 불화가 당분간 지속할 것임을 나타냈다.

유럽 증시 참가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이 해법을 찾을 때까지 당분간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및 전반적인 경제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JP모건 자산운용의 마이크 벨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유럽의 제조업 성장세는 최근 구매관리자지수(PMI) 지표에서 보인 것처럼 우려의 근원이며 무역전쟁의 굳건한 해결책이 없다면 불확실한 전망은 시장에 역풍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교착 국면에 있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계속해서 사퇴 날짜를 정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브렉시트 지지자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은 메이 총리의 뒤를 이어 보수당 대표로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철강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원자재 관련 주식은 이날 강세를 펼쳤다. 앵글로 아메리칸은 3.03% 올랐으며 BHP빌리튼은 2.25% 상승했다. 리오틴토 역시 1.98%의 오름세를 보였다.

지지부진한 실적으로 영국 버버리그룹의 주가는 5.91% 급락했으며 우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과 실적 전망으로 12.65%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1% 내린 1.1181달러,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5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0.090%를 각각 기록했다.

스톡스유럽600지수.[차트=인베스팅닷컴]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